올해로 22회를 맞는 음식대축제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가 28일 오픈, 주말인 29일, 30일 90도를 넘는 무더위속에서도 수많은 인파를 불러들였다.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패스트푸드부터 스테이크등 저녁식사류까지, 맥주와 아이스크림과 등 각종 주류와 디저트, 한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미국등 여러나라의 음식을 조금씩 주문해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식당으로 유일하게 참가한 ‘소주(마이클 매닝: 부스 #15)’에서는 갈비꼬치, 떡볶기, 만두, 요키테리(닭요리)를 선보였으며 특히 갈비를 찾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소주’부스 매니저를 맡은 미나 모리씨는 “갈비를 처음 먹어본 외국인들이 더 먹기위해 다시 부스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선보인 메뉴중 갈비가 가장 잘 팔리고 있으며 최고의 바베큐라고들 말했다”고 손님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소주’부스에서 갈비를 먹은 후 식당위치를 누차 확인하던 데이브 아담씨는 “김치, 불고기, 만두등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오늘은 불고기를 판매하지 않아 갈비를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다”고 좋아했다.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7월 7일까지 계속되며 물놀이 슬라이드와 관람차등 놀이 시설도 마련돼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9시이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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