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4강 신화 창조로 달구어진 월드컵 열기가 서점가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타운내 서점에는 최근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의 리더십을 다룬 서적과 홍명보 선수의 자선전 등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현재 서점에서 판매중인 관련 서적은 크게 4종류로 히딩크 감독을 주제로 한 ‘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중앙 M&B) ‘히딩크 리더십-기적을 창조하는 77가지 키워드’(리더스 경제연구소) ‘CEO 히딩크-게임의 지배’(바다 출판사) 등 3가지와 홍명보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 등이다.
이중 홍명보의 자서전은 이미 한국에서도 베스트 셀러에 오를 만큼 인기가 높은데다 홍명보의 모습이 담긴 대형 사진을 부록으로 제공, 20대 젊은층과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반면 히딩크 관련 서적은 중장년층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선물용으로 한번에 5권 이상씩 사가는 경우도 있다.
김상훈 샘터서림 사장은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부터 관련 서적들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났으며 하루에도 10여통 이상의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홍명보 자서전의 경우 2주만에 200여권이 모두 팔려나가는 등 수요가 폭증해 이미 출판사측에 추가 주문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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