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새벽 한국-터키전 감동의 피날레
▶ 한인월드컵 열기에 감동 스테이플스센터 소유주 무료개방과 파킹도 프리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만납시다’
LA 한인타운을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한인들의 ‘붉은 함성’이 LA 최고의 스포츠 명소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는 한인사회의 월드컵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과 터키간 3·4위 전이 열리는 29일 새벽 이 센터를 한인 합동응원전 장소로 무료 개방, 6월 한달간 계속돼 온 한인들의 월드컵열기를 2만 한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킬 수 있게 됐다.
LA 갤럭시 소유주이며 스테이플스센터 대주주인 티모시 J. 르위키 AEG 회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이 보여준 열렬한 합동응원과 성숙한 질서의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한인들의 월드컵 열기를 미국 축구발전에 원동력으로 삼고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차원에서 스테이플스센터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르위키 회장은 또 "한인들의 열기가 LA 축구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4강 신화를 창조한 한국 대표팀 선수를 갤럭시로 스카웃하고 싶다"며 "한국 선수가 갤럭시에 입단, LA에도 붉은 물결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인들이 대한축구협회에 보내는 탄원서에 서명해 줄 것"을 부탁했다.
스테이플스센터는 이번 합동응원을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무료 배부하며 경기시작 1시간 전인 29일 새벽 3시부터 응원단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입장권은 1인당 8장씩 가져갈 수 있다.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LA한인회는 스테이플스센터로부터 8,000장의 입장권을 제공받아 본사를 비롯한 한인 언론사들을 통해 일반에 배부한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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