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간의 준비 끝에 미래은행(행장 백은학)이 오는 1일 올림픽과 레이크 코너(2140 W. Olympic Bl.)의 본점겸 올림픽 지점에서 개장한다.
한인 은행중 9번째로 백은학 행장(사진 왼쪽)은 "고객의,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고객 중심의 뱅킹을 하겠다"며 "5만달러 이하 소액 대출은 서류를 최소화, 빠른 시일 내 대출하는 등 스몰비즈니스 금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의욕을 보인다.
올림픽 지점장에는 은행경력 16년의 이연호씨(오른쪽)가 영입됐다. 그는 지난 86년 한미은행에 입사한 후 10여년간 한미 올림픽 지점에서 오퍼레이션 오피서등으로 일해 왔다.
"신설은행인 만큼 개척정신을 갖고 적극 마케팅을 하겠다”는 각오. "1년내 예금과 대출이 각 2,500만달러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는 “무엇보다 고객이 이용하기 편안한 점포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고객이 줄서지 않고 소파에 앉아 편한 분위기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사용한 첵크를 복사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잔고가 모자라면 은행문 닫는 시간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미래는 또한 7월 중순에는 다운타운 지점도 열 계획. 당초 700만-850만달러의 자본금 조성을 기대했으나 960만달러까지 초과달성하는 등 출발이 순조롭다. 개장 기념리셉션은 1일 오전 10시. (213)427-8800 <박흥률 기자>
〈사진설명〉미래은행 백은학 행장(왼쪽)과 이연호 올림픽지점장. 7월1일 은행을 개장한다. <홍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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