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애호가나 환경 보호자들에게는 메이떨 옛 공군기지 지역에 광범위하게 피어 있는 야생화들은 마땅히 보호 받아야될 귀중한 보물섬이다. 화물 운송회사들에겐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화물 운송 비행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 붐을 이루는 50번 고속도로에 인접한 메이떨 사무실 단지는 여러 회사들이 앞을 다투어 입주하고 있다. 비행장 주위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약 3,000 세대의 주택이 건축되고 있어 신흥 주택단지로 붐이 조성되고 있다.
9년 전 공군기지가 폐쇄되자 마치 유령도시와도 같았던 이 곳을 새크라멘토 카운티 수퍼바이져들이 민간 공항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1995년 이를 인수했다. 급속도 성장에 따라 발생하는 불협화음도 만만치 않다. 민간 화물운송 비행장으로 다시 문을 열기 전까지 3-4년 공백기간 동안 항공기 착륙 비행선상에 있는 폴섬시에 주택 건설 붐이 일어 대규모 주택 단지가 조성됐었다. 주로 야간에 비행하는 화물 수송기들이 한 밤중에 이들 주민들의 머리위로 착륙을 위해 저공 비행하는 일이 잦아 원성을 사고 있다. 비행장 측에서는 오히려 비상시를 대비 별도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로즈빌을 비롯한 북부 신흥도시의 대형 하수관 시설이 이 지역을 통과 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두통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이 달 초에 시작된 로즈몬트 고등학교 건축 공사가 본 비행장의 이륙 활주로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비행기 이륙로를 변경해 달라는 탄원서를 카운티에 제출한 상태에 있다. 환경 보호가들은 끊임없이 도전 받고 있는 신축 공사 쇄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로 다른 관심을 가진 수많은 관계자들은 메이떨시가 균형을 이루고 순조롭게 발전해 나가는 모범적인 케이스가 되기를 희망하며 주민들의 인내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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