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한번의 승리에 목말라 하던 한국에게 4강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월드컵 한국대표팀에 대한 기대치가 결승이라는 결코 넘볼수 없는 곳까지 치솟았는데.
○… 이같은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일체감 조성이나 조국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일깨워 주었다는 긍정적인 측면외에 월드컵이 끝난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월드컵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는 만큼 패배를 할 경우 이에 대한 충격이 크게 되고 월드컵 응원이라는 분출구가 없는 상태에서 자칫 모든 사람들이 공격적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
○… 게다가 월드컵이 진행중인 현재도 이틀이상 경기가 없으면 웬지 안절부절 해지는 월드컵 증후군이 보이고 있어 월드컵이 끝날 경우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
○… 이같은 우려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으로 어찌됐든 지금은 월드컵을 최대한 만끽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월드컵 관련 유머만발, ‘히딩크약’ ‘두리차’ 등장
○…한국팀의 4강진출로 한인사회의 월드컵 열기를 반영하는 갖가지 화제가 만발하고 있는데,
○…히딩크 감독과 안정환, 설기환, 차두리 선수 등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이들의 이름을 이용한 우스개도 등장. 한 한인은 "축구응원 도중 가슴이 답답할 때는 ‘히딩크 제약’이 만든 ‘안정환’, 감기·몸살에는 신제품 ‘설기환’, 그리고 응원 도중 목이 잠겼을 때는 ‘두리 차’를 마시면 된다고 나름의 월드컵 증후군 처방법(?)을 내놓기도.
○…월드컵 전 경기를 생방송하고 다음날에는 재방송하는 멕시칸 TV방송도 한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지면서 골이 터질 때마다 1분 이상 ‘고∼오올’을 외치는 아나운서의 멘트를 외치는 한인들이 늘어나기도. 한 한인은 "멕시칸 TV가 이렇게 고마운 적이 없었다"면서 "비디오샵에서는 한국팀 경기의 녹화 테이프가 인기"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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