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비 아일랜드서 참사...가정폭력 조사받던 조경사 총격후 자살
20일 새벽 윗비 아일랜드에서 실직상태의 조경사가 말다툼 끝에 약혼녀와 그녀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아일랜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프레스톤 딘 휴 더글라스(27)가 약혼녀 홀리 슈워츠(30)와 그녀의 어머니 마조리 모네를 사살하고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쏴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셰리프 대원들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모네의 집 앞 도로에서 이들의 사체와 함께 수 십 발의 탄피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현장에서 더글라스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모네의 아들(22)과 그의 애인(18)은 하버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중태다.
총격사건의 와중에서 무사하게 살아남은 슈워츠의 6살 난 딸은 현재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모네의 집 차고로 들어가려던 더글라스가 이들 모녀와 마주치며 언쟁을 벌여 결국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슈워츠는 더글라스의 가정폭력을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 관계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