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 주택건설 활동이 거의 7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방 상무부가 18일 발표한 5월 신규 주택착공은 연률 173.3만채로 11.6%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5년 7월 이후 월간 단위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었다.
오늘 발표된 수치는 월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것이었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 CNBC가 실시한 경제학자 대상 설문에서 평균 예상치는 2.9% 증가 160만채 수준이었다.
미국의 주택부문은 지난 수년간 초강세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2001년 3월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에도 강세를 유지시키며 약화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을 비웃는 모습을 보였다.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몇 주간 7%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주택부문의 강세도 유지될 것임을 암시해주고 있다.
5월 주택건설 허가건수도 167.4만채로 2.6% 증가를 보여 역시 주택부문의 강세 유지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단독가구 주택 착공이 9.6% 증가한 138.9만채를 기록했으며 다가구 주택, 아파트 건축은 23.2%나 증가한 31만9,000채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이 22.4%, 중서부 지역이 24%, 남부지역이 6.0%, 서부지역이 10%씩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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