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생산성에서 처음으로 포드를 능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하버 리포트 노스 아메리카는 13일 발표한 2002년 조사 보고서에서 GM이 자동차생산 시간과 조립라인 생산성에서 각각 4.5%와 6.8%의 증가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포드에 앞섰다고 밝혔다.
GM, 포드 및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빅 3’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닛산, 혼다 및 도요타 등 모두 10개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지난 89년부터 생산성을 조사해온 하버측은 닛산이 올해도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닛산은 8년 연속 생산성 수위를 기록했다.
미쓰비시의 경우 조립라인 생산성이 8.6%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올해 미국에서 모두 1,87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GM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1,97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GM의 지난해 미국내 점유율은 28.3%였다.
포드는 점유율이 4% 떨어진 22.9%에 그쳤으며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13.3%로 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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