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기원 분신자살 기도
■…한·포르투갈 전을 앞두고 40대 남자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14일 낮 12시께(이하 한국시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모(45·주거 부정)씨가 `이승에 계신 붉은 악마 여러분께’란 편지지 1장짜리 분량의 유서를 남긴 채 분신자살을 기도, 전신화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 이씨는 유서에 ‘나는 영혼이 되어 12번째 선수가 돼서 꼭 필승 코리아가 되도록 힘껏 뛰겠다’고 적었다. 한편 이씨는 구급차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필승 코리아’를 외쳤다고.
16강 선수들 2억원 보너스
■…16강에 오른 우리 선수들에게는 병역혜택과 함께 금전적 포상도 상당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미 병역미필 선수들이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하도록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16강 진출 보너스로 각각 2억원을 받게 됐으며 히딩크 감독도 연봉 150만달러 외에 1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EF 소나타(선수 및 코치), 그랜저XG(감독)를 제공.
강호들 탈락으로 도박회사 ‘떼돈’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호들이 잇달아 탈락하면서 영국의 도박회사들이 떼돈을 벌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보도. 이 신문은 "한일 월드컵에 2억9400만달러(약 3600억원)의 판돈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람들이 대부분 우승 확률이 높은 팀에 돈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 이어 아르헨티나마저 탈락하면서 돈은 건 사람에게는 최악, 도박회사들에는 최상의 월드컵이 되고 있다는 것. 영국의 최대 도박회사 중 하나인 코럴 유로베트의 존 세이걸은 "우리는 갈퀴로 돈을 긁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박회사들은 누가 이기고 비기든간에 걸린 돈의 5%를 벌게 돼 있지만 확률이 낮은 팀이 이길 경우 5% 이상의 수익을 챙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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