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흉상 건립이 시작됐다.
미주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윤경학 목사)는 14일 오후 2시 올림픽과 놀만디 흉상건립 부지에서 기공식 행사를 갖고 본격 건립에 들어갔다.
LA한인회가 한인노인회관 건립 목적으로 LA 시정부로부터 제공받은 부지에 세워지게 되는 안 의사 흉상은 청동으로 제작되며 한국 파주에 세워진 안 의사의 형상을 제작한 조각가 심정주씨가 조각을 맡았다. 흉상은 다음달 말 또는 8월 초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흉상 건립을 위해 20만달러를 모금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윤경학 회장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1.5세와 2세들에게 뿌리 산 교육의 현장을 제공하기 위해 안 의사의 흉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윤 회장과 흉상건립 준비위원장 심항구 목사 등 흉상 건립 관계자와 홍명기 LA평통회장, 김봉건 6·25참전동지회 회장, LA총영사관 구본율 영사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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