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과정 군사학교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올 가을 문을 여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 포리스트빌 군사학교는 이미 예정 정원을 채우고 상당수가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 신입생에게 나눠줄 교과서와 유니폼도 이미 군으로부터 지급돼 있다.
이 학교 초대 교장에는 워싱턴 DC 국가방위군 사령관 워렌 프리먼 장군이 부임할 예정이다.
포리스트빌 군사학교는 128명의 중학과정 학생을 포함, 400명이 입학할 예정이며 지난 4월30일 이후 지원자는 현재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실정.
현재 미국 내에는 중고 과정의 공립 군사학교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나 최근 들어 오히려 이념이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다. 캘리포니아에 오클랜드 군사학교가 올해 문을 열었고 시카고에 고교과정 2개교가 있다.
포리스트빌 고교는 3년전 개교한 시카고 군사학교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대학과정 수학에 필요한 체계 및 지도자 교육을 시키게 된다.
포리스트빌 고는 올 가을 신입생부터 군사학교로서의 교육을 시키고 10, 11학년은 종래와 같은 보통 고교과정 교육을 그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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