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들이 영어를 몰라서 LA시에서 제공하는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쉬워요”
LA시 노인국에서 정보 전문가로 일하는 헬렌 이(사진)씨는 “노인국은 노약자와 그 보호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드리기 원한다. 저를 통해 한국어로 다양한 정보를 얻으세요”라며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노인국은 LA시 전역에 16곳의 다목적 노인센터를 운영하며 각종 상담과 직업교육, 법률상담, 식사 및 교통편 제공 등 다양한 노약자 관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단추 하나만 누르면 경찰서, 병원, 소방서와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삐삐를 보급하고 있다. 이씨는 “LA에 거주하는 65세 노인은 누구나 대중교통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데, 많은 한인 노인은 이런 사실도 모르고 있다”며 궁금한 점은 전화로 문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노인국에서는 노부모를 돌보는 부양가족에 대한 보조 프로그램의 일부로 무료 도우미 파견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오후2시 사이에 (323)937-3718로 전화하면 헬렌 리씨와 직접 통화할 수 있다. 그 외 시간에는 (213) 368-4030으로 전화하면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