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 대열에 본국 연예인들도 뜻을 함께 한다.
이영하, 조재현 등 한국의 톱탈렌트와 영화배우 7명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인량 목사)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본사 특별후원으로 골프대회와 디너쇼를 갖는다.
연예인 골프동우회 ‘이글이글’ 회원들인 7명의 연예인들은 애난데일한인상인연합회(회장 김영근)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워싱턴을 방문, 21일(금) 저녁 8시 타이슨스 코너 더블트리 호텔에서 디너쇼를 갖고, 23일(일) 정오에는 메릴랜드 이잠스빌의 P.B. Dye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모금 골프대회에 참석한다.
워싱턴을 방문하는 연예인은 ‘이글이글’의 회장인 탈렌트 이한위를 비롯, 중견배우 이영하, 영화 ‘나쁜남자’와 드라마 ‘피아노’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조재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왕건과 견훤의 아들로 각각 출연했던 탈렌트 안정훈과 이광기, ‘파랑새는 있다’에서 활약했던 만능엔터테이너 이상인, ‘태조왕건’의 권혁호 등 모두 7명.
김영근 한상연 회장은 "지난해에 워싱턴 동포들이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올해 다시 연예인들이 워싱턴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교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센터 건립 기금으로 도네이션할 예정인 만큼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협 재정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회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하루만 골프대회를 갖는 만큼 연예인들은 골프를 즐기는 대신 참석한 동포들 모두에게 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골프대회가 열리는 P.B. Dye 골프클럽에서 참가하는 골퍼 전원에게 골프장 무료 이용권 (주말 89달러 상당) 1매씩을 증정키로해 골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고 덧붙였다.
연예인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즐길 수 있는 디너쇼는 참가비는 100달러로 한국왕복비행기 티켓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며, 골프대회 참기비는 점심과 저녁, 그린피 및 카트, P.B. Dye 골프클럽 1회 무료 이용권을 포함해 120달러. 디너쇼와 골프대회에 대한 문의는 (703)929-9345나 (703)354-900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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