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 감리교 서부지역 선교구, 23일 로스 알토스 교회서
산호세 지역 2세들의 교회 개척을 기원하는 선교 음악회가 23일 오후5시 로스알토스 연합감리교회(655 Magdalena Ave, Los Altos)에서 열린다.
선교 간증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미션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영미씨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피아노에 이화정씨가 출연한다.
김영미씨는 서울 예원 중고를 거쳐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재원. 섬세한 테크닉과 화려한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탈리아 베르나 콩쿨 1위를 시작으로 79년에는 푸치니 콩쿨 1위, 80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 콩쿨 1위, 81년 루치아노 파바로티 인터내셔날 성악 콩쿨 1위등 권위있는 국제적 콩쿨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한 한국에서도 난파 음악상과 보관 문화훈장을 수여 받는등 한국과 외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김영미씨는 왕성한 연주활동이 돋보이는데 라보엠의 미미역, 루치아의 루치아역. 사랑의 묘약에서 아디니역등 수많은 오페라에서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성악가이다.
현재 한국예술정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씨는 미국 전역을 비롯한 한국 일본 러시아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연주가로 현재 오하이오주 라이트 주립대학에 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지난 4월 한국의 KBS 방송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에 선 그를 소개한 다큐멘타리가 방영되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 바 있으며 장애인 스포츠 세계 대회에도 참가해 여러차례 메달을 획득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피아니스트 이화정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 1년 재학시 캐나다로 이민 레지나 대학을 수석졸압했다. 캐나다 여러 지역에서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하였고 레지나 심포니와 달라스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한 바 있다.
현재 달라스 제일 연합감리교회 반주자로 수년간 봉사하였고 좋은 씨앗 연합감리교회 반주자로 활동중이다. 이번 선교 음악회는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한인선교구에서 주최한다. 입장료는 없으나 선교 모금 20달러이다.
문의전화는 (408) 295-4161.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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