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교통 당국(OCTA)은 차량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비러시아워에 단독운전자들의 카운티 일원 카풀레인 운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OCTA 회장인 토드 스피처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10일 주요 간부 직원들에게 앞으로 60일 안에 카운티 프리웨이 차량흐름 정황을 조사, 이것의 실천 가능 여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카운티 일원 카풀레인은 일일평균 12∼14시간 차량(시간당 1,650대)들로 붐빌 정도로 비러시아워와 러시아워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일부는 프리웨이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이 방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OCTA와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매일 220만명에 달하는 카운티의 통근자들을 위해 카운티 프리웨이 카풀레인 241마일 연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까지 카운티를 가로지르는 샌타애나(I-5번)와 가든그로브(22번) 프리웨이 카풀레인이 24마일 연장될 예정이다.
최근에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카운티 프리웨이 차량통행에 대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카풀레인을 이용하는 통근자의 비율은 2000년 현재 13.3%로 10년 전과 비교, 오히려 0.4% 떨어졌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의 한 관계자는 카풀레인은 프리웨이 교통체증 해소와 대기오염 정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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