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중앙장로교회는 9일 오후 장석진 담임목사 취임 및 설립 27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김현국 목사(PCA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제일한인장로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원상 목사(PCA교회협의회장, 워싱톤중앙장로교회)는 ‘초대교회의 모습’ 제하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 함께 나누고 사랑하는 교회, 모이기를 기뻐하는 교회가 초대교회의 모습"이라며 "교회는 초대교회의 원리로 돌아갈 때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유정 목사와 복음가수인 조재옥 사모는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난을 면케 하신 자’를 특별 찬송했다.
예배후 취임식에서 김현국 목사는 담임목사에 대한 권면을 통해 "평생 학생의 마음으로 목회자가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고, 말 잘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설교 잘하는 목회자로서 말씀중심, 복음중심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광현 목사(동부제일장로교회)는 "담임목사를 위해 불철주야 중보기도하는 성도, 지속적인 기도로 영적으로 성숙, 어둠의 세력이 틈 못 타도록 하는 성도가 돼달라"고 교회에 권면했다.
장목사의 동문인 이순근 목사(벧엘교회)는 축사에서 "목회를 통해 순수성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며, 영광스런 양들을 치는 축복이 있기를" 기원했다.
장석진 목사는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 한 영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달았다"면서 " 한 영혼을 위해 십자가에 죽어 주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 은혜가 머무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옥 시무권사와 장사라·강점순 명예권사에 대한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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