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보수 정당 연합체 IDU 부의장 피선
▶ 워싱턴서 개최된 총회서
한나라당 조웅규 의원(전국구)이 세계 보수정당들의 연합체인 국제민주연맹(International Democrat Union: IDU) 부의장에 피선됐다.
조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워싱턴 D.C. 메리엇호텔에서 열린 IDU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10명의 부회장단에 포함돼 앞으로 3년간 활동하게 됐다. 앞서 같은 당의 정재문 의원이 아태 지역 부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나 본부 부의장 발탁은 조 의원이 처음이다.
1965-66년 워싱턴 한인유학생회 회장을 지낸 조 의원은 알콘 주립대 정치학과 부교수, 계명대 교수로 있다 15대, 16대 국회에 전국구로 연속 진출한 재선의원.
IDU는 1983년 영국 보수당 당수인 대처 총리의 주도로 사회주의계 정당연합체인 국제사회주의연맹(SI)에 대응해 결성된 전 세계 보수 정당의 연합체. 보수정당간의 협력강화 및 자유경제체제 옹호등 국제 보수민주주의 이념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60여개국 정당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이 90년 처음으로 가입했다.
40개국에서 전현직 수반 10여명을 포함한 2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또 존 하워드 호주 수상이 의장으로 피선됐다.
한편 조 의원은 부시 미 대통령이 10일 IDU 회의 참가자들을 위해 베푼 백악관 만찬에 초청받아 월드컵 축구 한-미전등을 주제로 부시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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