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배 9회 동부지역 축구대회
▶ 30일 20여개팀 출전, 열전 돌입
미 동부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일보배 쟁탈 제9회 동부 축구대회가 30일 개막한다.
월드컵으로 축구 열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20여개팀이 참가, 이날 오전 8시 포트 벨보어 군부대 구장에서 한국일보배를 향한 숨가쁜 열전에 돌입한다.
최강조(연령 무제한), 장년부(38세 이상), OB부(50세 이상, 48-49세 2명 포함)로 나뉘어 진행되는 금년 대회에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의 맹호, 화랑, MD, 훼어팩스, 일심, 태극, 워싱턴 OB, 불사조, 불로장수등 대다수 축구명문팀들이 출전,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전통의 강호인 필라델피아팀은 같은 날 개최될 예정인 현지 축구대회를 연기하고 한국일보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대회 열기를 더해주고 있다. 또 버지니아 남동부의 페닌슐라 지역에서도 장년부와 최강부 2팀이 출전의사를 밝혀 만만찮은 승부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진 워싱턴한인축구협회장은“월드컵 대회로 인해 한동안 식었던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출전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며“명실상부한 동부 최고 권위,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대회 명칭이 봉황기 에서 한국일보배로 바뀌는 이번 대회는 워싱턴한인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이재홍씨가 심판위원장, 강대성씨가 준비위원장을 맡는다. 각 출전팀의 대표자회의는 15일(토) 오후 7시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703-517-1777(문효택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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