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그라를 먹었는데도 고개숙인 남성은 꿈쩍도 않는다면?
신비의 강정제 바이아그라를 복용하며 ‘점프스타트’를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무반응으로 수그러진 고개가 더욱 꺾인 남성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바이아그라를 먹어도 반응이 없는 많은 남성중 상당수는 신체적 발기 능력이 부족하기 보다는 바이아그라 복용상의 잘못 때문이라는 ‘희망의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올랜도서 열린 미국 비뇨기 협회 학회에서 보고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바이아그라를 먹어도 효험이 없다고 고민했던 200명의 남성중 상당수가 사실은 복용방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이 조사는 비디오 카메라를 동원 고민남들의 발기능력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 보고서는 바이아그라가 어떻게 작용하며 따라서 어떻게 복용해야하는지를 숙지하고 복용설명서나 의사가 처방시 한 말에 따라 복용하고 또 한두번 복용에 실망하지 말고 참을성 있게 계속 복용한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다고 강조했다. 바이아그라는 성관계전 한시간전, 공복이나 지방이 적은 가벼운 식사후에 복용해야 한다. 또 복용시 술을 피해야 한다. 파트너와 복용 지침서를 함께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지침을 따르게 한 결과 40%이상이 효험을 보았는데 조사 대상자들은 대부분 6-7차례 복용한 후에야 바이아그라의 효과를 최대한 만끽했다. 이는 “섹스와 담을 쌓고 살다가 새로이 성의 무대로 나서는데 따르는 긴장감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메릴랜드 약학대학원의 지오프리 스크라 박사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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