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신한 소파서 재즈 들으며…
▶ ‘파네라’내년 LA진출
“푹신한 가죽소파에 부드러운 재즈음악, 이런 아늑한 분위기에서 샌드위치를 즐긴다?”이같은‘격조’를 내세우는 샌드위치샵 파네라(www.panera. com)가 내년 LA로 온다.
세인트루이스 인근 리치몬드 하이츠가 본사인 파네라는 중동부를 중심으로 30개 주에 390개 체인이 있는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30여가지의 다양한 샌드위치 빵을 주 메뉴로 수프, 샐러드등도 곁들여 진다. 가격은 평균 6.30달러.
파네라는 지난해 순익이 1년새 92% 오른 1,310만달러, 매출 또한 51%가 급증한 5억2,900만달러로 한 마디로 ‘뜨는 샌드위치 샵’이며 이같은 판매호조에 힘입어 나스닥의 파네라(심볼 PNRA) 주식은 4년전 6달러에서 지난 6일 현재 무려 66.4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의 피자 매출은 2.5%, 햄버거는 2.7%가 늘어난 반면 샌드위치는 12%나 많은 146억달러를 기록,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는 샌드위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파네라의 급성장은 이같은 분위기에 일부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LA카운티의 프랜차이즈권은 ‘마리포사 브레드’의 리차드 아들러 회장이 얻어 14개 업소의 문을 열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남가주에 진출하는 파네라는 경쟁업소보다 맛이 있고 아늑한 분위기로 성공할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높은 렌트와 인건비등으로 고전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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