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영빈관(대표 오미자)은 오는 14일 새벽 4시 25분부터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공동으로 응원하기를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영빈관에서 한국어 위성 중계를 볼 수있도록 3층 홀을 개방한다.
지난 9일밤 열린 한국과 미국전때도 홀을 개방했던 영빈관의 오미자씨는 "9일 한국과 미국전에 150명이 넘는 한인들이 모여 함께 응원을 해서 전반 점수를 내주고도 후반에 동점골을 넣은 것 같아 반드시 이겨야 하는 포르투갈전도 공동응원을 하자는 의미에서 홀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빈관은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에 도착하는 한인들을 위해 컵라면과 커피등을 준비해 놓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산호세 한미봉사회관에서 공동응원을 주관했던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회장 신민호)도 공동응원을 하기를 원하는 한인들이 많을 경우 다시 한미봉사회관에서 공동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가 새벽 4시 25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지난 9일 경기때처럼 곳곳에서 모여 공동응원이 펼쳐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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