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목표는 우승입니다"
12일부터 15일까지 UC 버클리 하스 파빌론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 대학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은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물론 유럽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남자팀 헤드코치를 맡은 윤준철 교수(UC 버클리)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지난해 두 차례의 선발전을 거쳐 미 전국의 대학선수중 최강자를 선발했다. 남자와 여자 각각 8명씩 선수 16명과 임원 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박용진 미국 대학태권도연맹 회장(아이오와주립대 교수)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경기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면서 "미국은 전통적으로 여자팀이 강세인데다 홈코트의 이점이 있어 상위입상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미국대표팀은 지난주부터 스탠포드대학에서 합숙훈련을 가졌고 9일 결단식에 이어 10일 선수촌에 입촌했다.
미국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 김윤각 ▲헤드코치: 윤준철(남자), 황선두(여자) ▲코치: 김재호, 권기문, 마이크 페호, 제이슨 푸스 ▲심판: 앤 체이스, 길용섭 ▲남자팀 선수: 루이스 레이스, 팀 태커리, 자레드 걸로크슨, 마크 로페즈, 앤소니 그라프, 제레미 에반스, 다렐 두프라스, 스티븐 오스트안더 ▲여자팀 선수: 레이첼 마시얼, 엘리샤 보렌, 크리스티나 브룩스, 스테파니 베클, 엘리자베스 모하메드, 체러티 매클레이, 사나즈 샤바지, 하이드 길버트.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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