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스런 교포 2세
▶ 칼몬트고교 다니엘 김군
오는 14일 열리는 벨몬트의 칼몬트 고교 졸업식에서 한인 2세 김중희(사진·12학년·영어명 다니엘 김)군이 전교 수석졸업생(발레딕토리안)으로 선발돼 전체 졸업생을 대표해 고별연설을 하게 된다.
김군은 동교 4년 재학중 GPA 평균이 4.67에 달할 만큼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동교의 발레딕토리안을 선발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학교성적과 품행을 기초로 김군에게 최고 졸업생의 영예를 선사했다.
오는 9월 UC 버클리 공과대학의 전자공학과로 진학하는 김군은 어려서부터 과학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김군은 올해 초 열린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13세 때부터 컴퓨터를 조립해 사용할 정도로 컴퓨터에 능한 김군은 고교 재학시절 중학생들을 상대로 수학 개인지도와 컴퓨터를 지도해 용돈을 벌기도 했다. 김군의 수학과 컴퓨터에 대한 재능은 중학교 졸업식에서 모든 하객들에게 소개될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이같은 성적에 힘입어 김군은 가주 주지사 장학금을 받았다. 학업 이외에 스포츠에도 재능이 많은 김군은 교내 농구와 육상팀 선수로도 활약했다.
장차 엔지니어가 꿈인 김군은 김현수 CPA와 주택융자업을 하는 제니 김씨 부부 사이의 2남중 장남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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