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KAWS, 회장 테레사 린다우)는 정기 총회를 개최, 송 허친스 회장을 비롯한2002-2003년도 신임 회장단을 선임, 확정했다.
지난 9일 낮 스프링필드 소재 애자 음 벅 회원 자택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여성회는 제 21대 신임회장으로 현 부회장인 송 허친스씨, ▲수석 부회장:케이 모이어 ▲차석 부회장:명희 엘기발리 ▲재무:디에나 맥낼리 ▲회원담당:영희 크라우스씨 등 이사회(이사장 지자 해리스)가 선임한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여성회 재무, 서기 등을 역임한 허친스(45, 체비 체이스 뱅크 브랜치 매니저) 신임회장은 "새 회원 영입과 함께 기존 회원들의 단합된 친목에 더욱 주력, 활기 넘치고 화기애애한 여성회가 되도록 하는 한편 장학사업에 주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망했다.
약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지자 해리스 이사장은 지난 4월 장학위원회 회의에서 개정된 회칙에 대해 설명했다.
개정된 장학위 회칙의 4개항은 ▲회원 자녀의 장학금 수혜자는 우수 학업성적보다는 재정 도움이 절실한 사람을 우선으로 한다 ▲회원 자녀 장학금은 3년이상 지속적으로 활동한 회원의 자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기부시 회원자녀 또는 아메라시안 학생으로 수혜 지정이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 준비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에 따라 9월에 장학생 모집 공고, 10월에 신청서를 접수한다 등이다.
여성회 장학금은 지난 92년부터 마련돼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발해 오다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메라시안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디 니트 회원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 그릇과 접시, 화병 등을 전시, 판매후 수익금의 20%를 장학 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여성회는 1981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대부분이 국제결혼 여성들인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적응, 교육, 친목도모,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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