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한인교회(담임 양광호 목사)의 2차 성전 입당예배 및 권형배 집사 임직식이 9일 오후 5시 증축된 교회에서 열렸다.
페어팩스 한인교회는 지난 94년 교회부지(2.3에이커)를 구입한 후 98년 10월 착공, 지난 99년 12월 1차로 준공한 이래 이번에 2차 입당예배를 갖게 됐다.
이번에 새로 확장된 부분은 6,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250석의 예배실과 75대 주차시설을 갖추게 됐고 총 공사비는 90여만 달러가 들었다.
이날 입당 예배에는 수도노회장인 김낙중 목사가 참석, `소문난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옛날 초대 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소문이 퍼져 교회의 뿌리가 내려졌다"며 페어팩스 한인교회가 좋은 소문이 나는 교회로 발전할 것을 기원했다.
이어 권형배 집사에 대한 안수식이 있었으며 교회 건축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축하 만찬이 이어졌다.
페어팩스 한인교회는 이번 2차 입당에 이어 올 10월 다시 60여만 달러 예산의 2층 400석 예배실 및 다용도실 증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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