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데오 갤러리아’‘웨스턴 플라자’
▶ 웨스턴가 한인들 <10>
‘로데오 갤러리아’ 한국산 상품 다양
‘웨스턴 플라자’ 폭동피해 딛고 재기
한인타운 한복판 웨스턴과 9가 코너의 ‘로데오 갤러리아’(대표 박충혁·박순한)는 한인타운에 몇 개 되지 않는 대형 샤핑몰 가운데 하나로 웨스턴가의 또 다른 중심상가다.
지난 97년 문을 연 로데오 갤러리아에는 현재 한인업소 34개가 입주해 있다. 취급 아이템은 여성의류 9개, 선물용품 3개, 십자수·디지털 포토, 속옷, 아동의류, 남성의류, 안경점, 건강식품, 골프·스포츠용품, 구두, 미용재료상, 스킨케어, 서점, 사진점, 주스샵, 월남국수, 제과점, 셀폰, 미용실, 이발소, 캔디, 보석상, 음반판매점등 다양하다.
‘금강안경’ ‘크라운 베이커리’ ‘예당뮤직’ ‘팬시코너‘ ‘스포츠 용품점’ 등은 로데오 갤러리아가 문을 열 때부터 계속 영업하고 있다.
‘오아시스 서점’의 정재성 상조회장은 “일년에 2∼3차례 정기세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타월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차장이 크고 넓어 샤핑객들이 이용하기 편하다”고 자랑한다.
베벌리힐스의 고급 사핑거리 ‘로데오’와 고급백화점 ‘갤러리아’를 조합해서 붙인 명칭이지만 로데오 갤러리아는 고가 호화품을 취급하는 샤핑센터는 아니다. 그보다는 고객들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편하게 샌달도 끌고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만만하고 편안 분위기이다.
다양한 가격대에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돼 있어 소비자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샤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 또 상당 수 업소가 한국에서 수입한 한국 의류와 서적 등 한인관련 물품 등을 취급하고 있어 비한인 고객은 그렇게 많지 않다.
로데오 갤러리아의 중심가게의 하나인 ‘금강안경’ 김승열 사장은 타운에서는 보기 드물게 39~99달러에 안경테와 렌즈를 판매하는 특설 코너를 설치해 비한인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금강안경에는 지난 99년 MBC 인기드라마 왕초팀(차인표, 허준호, 김지수등 주연)이 업소를 방문, 서명회를 가진 후 단체촬영을 한 사진을 걸어놓아 눈길을 끈다.
이곳에 입주한 월남국수, 제과점, 음료수 판매점의 요식업소는 로데오 갤러리아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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