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트로즈에 싹쓸이승, 자이언츠는 양키즈와 1승2패
A’s의 싹쓸이승이 A’s를 침체에서 구했다. A’s는 9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회말 테헤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 애스트로즈와의 인터리그 시리즈를 싹쓸이 승으로 마감했다.
선발로 등판한 A’s의 허드슨은 7회동안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으나 8회초 불펜이 대거 5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6주만에 첫 승을 거둘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A’s는 이날 4회말 대거 6점을 득점하며 1-0으로 뒤지던 경기를 6-1로 뒤집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막강 타력의 애스트로즈는 호투하던 허드슨이 바뀌자 머시어를 상대로 대거 5점을 따라잡으며 A’s를 위협했다.
8회말 6-6동점상황에서 등장한 미퀴엘 테헤다는 애스트로즈의 옥타비오 도텔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회심의 좌월 솔로호머를 뿜어 이날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A’s는 이날 승리로 선두 매리너즈에 6게임차로 접근, 후반 대반전을 예고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러스 오티즈의 호투와 오릴리아의 적시타로 잡은 2-1리드를 8회말 펠릭스 라드리게즈와 랍 넨이 날려버려 양키즈와의 인터리그 격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첫 날 2-1로 아깝게 패한 자이언츠는 이튿날 반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양키즈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 날에서 러스 오티즈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2-1리드를 잡은 자이언츠는 8회말 라드리게즈가 양키즈의 중심타선을 잡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 결국 바톤을 이어받은 랍 넨이 결승타를 얻어 맞고 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반즈와 클레멘스와의 대결은 클레멘스가 4구로 걸려보내며 기피하는 바람에 0타수 무안타, 싱겁게 끝났다.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