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인구 10만명당 1,081대로 전국 1위
피닉스에 자동차 도둑이 들끓고 있다. 전국에서 자동차 도난사건이 제일 많은 도시가 바로 피닉스이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피닉스를 비롯 템피, 스캇스데일, 메사, 글렌데일 등 5대 도시의 자동차 도난사건이 지난 5년(1997~2001년) 동안 평균 27%나 증가했다.
도시별로는 템피 2,827건(1997년 1,883건)으로 무려 50.1%가 증가한 것은 비롯 메사 4,567건(3,448건) 32.5%, 스캇스데일 1,368건(1,142건) 19.8%, 글렌데일 3,156건(2,739건) 15.2%, 그리고 피닉스 2만2,580건(1만9,619건)으로 15.1%가 각각 증가했다.
피닉스는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1,081대의 자동차를 도난 당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자동차 도둑들에게 있어 피닉스를 비롯한 밸리지역의 샤핑몰은 범행하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지역인데 그것은 우선 한 곳에 많은 자동차들이 모여 있어 범행 대상을 찾기 쉬운데다가 샤핑, 특히 영화관람 등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해 범행의 위험부담이 그만큼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밸리의 도시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템피의 경우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이 지역에 있는 대규모의 샤핑몰(애리조나 밀스)을 들 수 있는데 이 몰에서 도난 당한 자동차는 혼다 어코드, 다지 네온, 셰비 픽업 그리고 브레저 등이 주종을 이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도난 예방책으로는 ▲엔진 점화장치에 열쇠를 꽂아두지 말 것 ▲자동차 문을 모두 잠글 것 ▲차창을 닫을 것 ▲빌딩에서 가까운 곳이나 밝은 곳에 주차할 것 ▲경고 장치를 눈에 띄게 할 것 ▲핸들 잠금장치를 할 것 ▲휴즈를 절단하거나 스위치와 스타터가 작동되지 않도록 고정장치를 할 것 ▲추적장치를 설치, 도난 당했을 경우 발신음으로 경찰이 추적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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