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지역의 지난 4월 주택판매가 동부지역의 강세에 힘입어 신기록을 세웠다.
관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밸리지역의 기존주택 판매실적은 지난해 최고기록인 7월의 6,450채와 같은 기간의 6,025채를 모두 상회하는 6,790채를 기록했다.
이는 동부 밸리지역에서 아와투키 220채(지난해 220채)와 챈들러 495(495)를 제외한 길벗 340(305), 메사 875(750), 스캇스데일 685(575), 템피 220(190), 피닉스 2,015채(1,885)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의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고르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월에서 4월까지의 기존주택 판매는 1만9,445채로 전년에 비해 145채가 많았다.
한편 밸리지역의 중간주택 가격은 14만1,700달러로 지난해의 13만5,500달러에 비해 4.6%가 상승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2002년 15만900달러)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상승률(8.0%)에서도 뒤쳐지고 있다.
동부 밸리지역 가운데 아와투키 풋힐스의 기존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 4월 현재 18만7,000달러(지난해 17만6,250달러) 챈들러 13만9,950달러(14만9,000달러), 길벗 16만달러(15만6,000달러), 메사 13만,250달러(12만5,000달러), 스캇스데일 29만2,000달러(27만5,500달러), 템피 15만5,000달러(14만9,450달러), 피닉스 11만6,900달러(10만9,000달러)를 각각 형성했다.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 판매는 1,500채로 1년 전에 비해 150채가 증가했는데 이는 지금까지의 최고기록인 1999년 5월의 1,410채를 앞지른 것이기도 하다. 중간가격 역시 9만5,000달러로 1년 전의 9만1,950달러에 비해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4월의 실적은 1월과 2월에 시작된 거래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점과 작금의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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