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2월에 개축공사에 들어갔던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쿠에얼이 오는 7월 25일 새 모습으로 문을 연다.
6일 윌리 브라운 시장은 유니온스쿠에얼 재오픈일을 이같이 밝히고 "유니온스쿠에얼이 그 독특한 맛을 되찾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500만달러를 들여 새롭게 개조된 유니온스쿠에얼 중앙에는 미국 실용주의(프래그머티즘)의 철학가 존 드웨이를 기념하는 건조물과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들어선다.
유니온스쿠에얼 각 코너에는 누구나 올라서서 판토마임 등 각종 연기와 묘기를 보일 수 있는 발판이 생기고 양쪽 스탁톤과 파워 길 쪽으로는 공원 벤치가 설치된다.
또 스탁톤 길가 쪽에는 작은 카페도 생기며 아래층 파킹장에는 1000대의 차량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공원 안 게어리와 포스트 길가엔 종려나무들을 심어 좀더 자연을 만끽 할 수 있게됐다.
짐 차펠(유니온스쿠에얼 개축공사 책임자)은 "중산층 시민들이 이곳에와 음악도 듣고 모여서 항의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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