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에 한인노인센터가 개설된다.

한인노인센터는 카운티 노인국의 인가를 얻어 새로 준공되는 엘리콧시티 시니어센터(9401 Frederick Rd.)에 자리잡게 된다.

한인노인센터는 오는 13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오후 3시 30분까지 2시간반동안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인노인센터는 인원이 일정수에 도달할 때까지 카운티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우선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조영래)의 노인복지부(부장 김은순)에서 맡아 운영한다.

노인복지부는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영어, 사회보장제도(정찬수), 노후대책(송수), 영양학(이은애), 세상살아가는 이야기(김주열), 건강진단(김미라), 이민생활(신상균), 한국무용(이희경), 시민권교육(허종욱, 유재구), 노인정신건강(김면기), 무료법률자문, 역사유적지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한다.

박성수 하워드한인회 사무총장은 "한인노인센터는 최근 창립된 하워드한인노인회(회장 김창제)에서 운영하기로 했으나 노인회측에서 내부사정으로 난색을 표시, 노인복지부에서 맡게됐다"고 밝히고, "13일 개관식에는 카운티노인국장등 지역인사들과 노인들을 초청, 한국음식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할 것"이라고 알렸다.
▲연락처:김은순(410)313-8299, 956-1559, 박성수(410)685-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