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 사상을 한인 젊은이에게 전해주는 일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한인사회에 패륜범죄는 사라지고, 효자·효부만 넘쳐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김도우(오른쪽·66)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미서부지역 본부장은 "소수민족인 유태인이 미국에서 큰소리치면서 사는 것은 탈무드 등을 통해 그들의 전통문화를 후세에 전했기 때문"이라며, 한인 2세들도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각계각층 인사들이 충·효·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도덕성 회복을 통해 새로운 국민상을 정립하고, 민족통일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한국전역에 200여개의 지회를 두고 있는 충·효·예 실천운동본부에는 이영덕 전국무총리(명예총재), 이우재 박사(교육문화원장), 무변대사(상임고문), 김학원 국회의원(고문)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수복(70) 미주지역 부총재는 "미주지역에서도 이미 이창길 학장, 오윤영 장군, 박희민 목사 등 30여분이 동참할 뜻을 밝혔다"며, 세대차이 극복에 어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미서부지역 본부는 오는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미주한인사회에 충·효·예 사상 보급을 위한 다양한 교육, 봉사, 상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회원가입 문의는 (213)445-7378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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