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한인 학생 30명에게 각 7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이종문 장학생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10일 마감된 70여명의 신청 서류를 심사한 이종문 재단 장학사업운영위원회(위원장 이홍영 교수)는 30명의 장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종문 재단 측에 의하면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주로 가정의 경제적인 측면을 중시했다"고 밝히고 그밖에 학업성적과 과외활동, 논문, 추천 서류 등을 종합 검토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선발된 장학생들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게 우수해 3차에 걸친 심사위원들의 철저한 선발작업 끝에 최종 확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남녀 각각 15명으로 지역적으로는 북가주 전역에 걸쳐 분산되어 있으며 버클리 대학 진학 예정자가 14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 UC 계열은 9명, 스탠포드, 하바드, 코넬 대학등 유수한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버클리 대학의 이홍영 교수, UC 산타크루즈 공과 대학 강성모 학장, 택 장 변호사, 스탠포드 대학 신기욱 교수, 산타클라라 대학 조호제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이종문 장학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을 도와주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이종문 장학재단에서 선발하는 장학생들의 기준은 미래의 사회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유망한 학생들이지만 뛰어난 학업 성적과 과외활동이나 사회 활동 등에도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추천됐다.
이종문 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10년간 장학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산호세에 위치한 i.Park 벤처 캠퍼스(3003 North Firts St)에서 열리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IRS가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절차를 위해 email: tkim@ambex.com이나 (408) 523-6000으로 연락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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