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유명 오페라 ‘라보엠’이 8일(토) 저녁 7시30분 베데스다 장로교회 무대에 올려진다.
오페라 앙상블(The Opera Ensemble)이 주최하는 ‘라보엠’에는 소프라노 양미라 교수(아메리칸대 음대, 아시안 어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 회장)가 주인공 미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미미의 상대역인 남자 주인공인 시인 루돌프역은 테너 벤자민 와샤우스키가 맡으며 화가인 마르셀로 역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저명 바리톤 제이슨 스턴이 맡는다. 또 러시아 출신의 바리톤 유리 도브로볼스키가 사진사 콜린역으로 출연, 부드러운 저음으로 노래한다.
이 오페라는 189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주인공 미미와 루돌프의 사랑과 애증, 이별, 죽음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미미가 루돌프와 헤어지며 부르는 ‘안녕, 내게 사랑을 일깨워준 이여(Addio dolce svegliare alla mmattina!)’와 미미가 폐병으로 죽어가며 부르는 ‘외투의 노래(Vecchia zimmara, senti)’등 유명 아리아는 널리 알려져 있다.
양미라 교수는 카네기 홀, 케네디 센터, 한국과 유럽등지에서 다수의 독창회와 독일알텐버그 오페라 오케스트라, 코리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링컨 센터 공연, 샌프란시스코 컨서트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수의 음악회를 가졌다.
티켓은 15달러(일반), 10달러(학생, 시니어). 공연 후 리셉션이 준비돼 있다. ▲문의(301)98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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