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위스칸신 워케샤에서 열린 중서부 미니 바하 대회(Mid-west Mini-baja Competition)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미니 바하 대회는 참가인들이 직접 손으로 제작한 1인승 오프로드 자동차를 갖고 출전, 3시간 완주를 통해 내구력을 비롯, 독창성 등 제작 기술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올 대회에는 120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3년째 연속 참가하고 있는 영남대에서는 올해 황 평 교수를 비롯,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기계공학부 학술·프로젝트팀이 참가, 처음으로 내구력 테스트를 통과했고 독창성 심사에서 만점을 받는 등 20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기계공학부 학술·프로젝트팀의 김승식 팀장은 “미니 바하 대회는 기계공학과 학술·프로젝트팀원들이 1인승 오프 로드 자동차를 제작, 출전하는 대회로 총 예산은 2만여달러 소요되는데 학교 보조 이외에 학생들 각자가 캠퍼스 밖의 후원을 받아 이를 감당한다”고 소개했다.
1992년 창설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술·프로젝트팀은 전공지식을 기본으로 한 이론 활용을 목적으로 초기 모형자동차 및 모형 항공기를 제작, 전공지식에 활용하고 있으며 실물크기의 모형을 제작해 미중서부 미니-바하 대회에 참가해 국제적 교류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미니 바하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3일 시카고에 와 김병탁, 홍세흠, 최영준씨 등 영남대 시카고 동문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화기자 Chlee@yahoo.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