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O사 22% 요구...자영업자 타격
▶ 휴잇헬스리소스 설문조사
내년의 의료보험료가 평균 20%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컨설팅회사인 휴잇헬스리소스사가 전국의 의료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회사들이 오는 2003년 의료보험료를 20% 가까이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HMO사는 22%의 의료보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 보험료가 크게 인상될 경우 가입자들은 높은 본인 공제금(Deductible) 등을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의료보험료가 계속 인상되는 것은 의료수가와 의료장비 비용, 신약 개발에 따른 약값 상승이 주요인이다.
솔로몬종합보험의 박상호 매니저는 "매년 13% 정도씩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인상될 경우 가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의료보험료 인상은 대기업보다는 스몰비즈니스와 자영업계에 더욱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업원 50인을 기준으로 적용 요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뉴욕비즈니스건강그룹의 로렐 피커링 사무국장은 "50인 이상의 종업원이 있는 중견 또는 대기업보다 스몰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초만해도 내년의 의료보험료는 12~15% 인상이 예상됐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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