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협, "추진위 구성 주정부 상대 본격 로비활동"
왁싱 면허의 한국어 필기시험 도입을 위한 추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는 5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왁싱 면허 한국어 필기시험 추진 위원회(추진위)와 후원회를 구성, 주정부를 상대로 본격 로비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방주석 회장과 김용선 이사장, 한상우 총무 등 3인으로 구성됐으며 업무 추진책임자에는 뉴욕주 국무부 산하기구인 ‘뉴욕주 미용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림 씨를 위촉했다.
후원회는 후러싱 네일학교, 엘림 뷰티 아카데미, 아메리칸 네일미용학교, 내쇼날 네일미용학교, 크리스찬네일학교 등 6개 한인 네일학교와 락만 뷰티서플라이, 하이패션 뷰티 서플라이, 유니 큐 네일 서플라이, 히든 뷰티 등 4개 네일 재료상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뉴욕주 주무국을 상대로 한국어 필기시험 실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을 비롯 뉴욕주지사에 공식 공문을 보내 한국어 필기시험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서명 운동과 함께 추진 자금 마련을 위한 ‘1인 1달러 모금 운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방주석 회장은 "한인 네일 종사자들의 상당수가 영어 필기시험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어 네일면허 소지자 중 90%가 왁싱 면허가 없을 정도로 한국어 시험도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며 "네일학교 및 네일 재료상들과 협조해 반드시 올 연내에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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