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활동 통해
학생유치·교육질 향상
“한국적 전통 위에 최고 수준의 교육을 지향하는 한인 커뮤니티 유일의 사립학교 교장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3일 남가주 한국학원 윌셔초등학교 제6대 교장으로 부임한 매리언 슈램 신임교장은 부임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학교의 훌륭한 전통을 살리면서 명문 사립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년 가까운 사립학교 교육행정 경력을 지닌 슈램 교장은 “윌셔초등학교는 훌륭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문화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문화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게 큰 장점”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잘 유지하면서 교육과정을 강화하도록 학사행정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슈램 교장은 또 “학생수 증가를 통한 학교성장을 위해 교사와 교육과정의 질을 최고의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지역 프리스쿨들을 방문 윌셔초등학교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슈램 교장은 이어 “지난 3일간 학생들의 예의바르고 열의에 찬 모습과 학부모들의 교육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램 신임교장은 일리노이주 위튼 칼리지와 뉴욕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73년부터 사립학교 교직에 종사했으며 특히 지난 82년부터 10년여간 서먼옥스 소재 명문 사립인 버클리 스쿨의 초등학교 교장을 지내고 이후 라호야와 팔로알토 사립 초등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사립학교 교육·행정에 풍부한 경험으로 윌셔초등학교의 학사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