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는 온통 월드컵, 인삿말대신 "축구 봤어?"
한인사회에 축구에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이 4일 폴란드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더욱 축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 아침 본보가 "48년만에 해냈다"는 호외를 발행, 마켓을 통해 배포하자 마자 동이나기도 했다.
오클랜드 리스이발관의 이창구씨는 "한국이 첫 승리를 거둠에 따라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다"면서 "이발관을 찾는 손님들의 대화 주제도 축구가 전부"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산타클라라 소재 실리콘 밸리 갤러리아 마켓에서는 64인치 대형 Flat TV를 오는 9일 밤 11시 30분에 열릴 미국과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일반인들에게 오픈 할 계획으로 있다.
나기봉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 당선자도 "축구 경기등을 보기 위해 65인치 대형 TV를 새로 구입했다"고 밝히고 오는 9일 밤 미국과의 경기를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실제 경기 중계 상황을 직접 보지 못한 한인들은 ESPN2의 녹화방영을 시청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명수 공인세무사는 "한국이 48년만에 첫 우승으로 축구에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한국과의 월드컵 경기를 모두 녹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히스패닉과 베트남,일본,중국등 타 커뮤니티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도 업소등에서 TV 중계등을 지켜보며 자국팀이 골을 넣을때마다 함성을 지르는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한인들의 축구에 대한 높은 열기는 월드컵이 끝나는 이달 30일까지 계속 될것으로 보인다.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