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진시와 스코키 빌리지가 매년 전국에서 뽑는 ‘최우수 30개 도시’에 선정돼 10개의 도시를 최종 선발하는 ‘2002 All-America City Award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된다.
13일부터 16일까지 캔사스시티에서 개최되는 ‘2002 All-America City Award 컨퍼런스’에는 조지 벤 두센 시장을 비롯, 민주당 예비선거를 통과한 바바라 마이어 9지구 판사 후보, 평의원, 빌리지 각부서 국장 등 43명이 참가, 스코키 빌리지를 홍보할 예정인데 한인으로는 스코키 문화축제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이 진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경제기획개발부 디렉터가 참가한다.
전국적으로 1만여명이 참석, 성공사례를 통해 각 도시를 홍보하는 ‘2002 All-America City Award 컨퍼런스’에서 스코키 빌리지는 다민족의 융화, 화합을 도모하는 인종화합 평화제, 스코키 문화축제, 청소년 아웃리치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함과 동시에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관련 이 진씨는 “식품, 과자, 사탕, 음료수, 한국 젓가락, 부채, 기념품, 열쇠걸이 등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기념품을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한국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자두 사탕을 비롯, 캔음료, 박카스 등 타민족들에게 인기있는 식품이나 기념품 등의 후원을 당부했다.
관광공사 시카고 지사의 황기학 지사장도 “현재 월드컵 축구 홍보 엽서와 핀을 비롯, 부채, 열쇠고리, 장식용 매듭 등을 후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996년 최우수 10개도시에 선정된 바 있는 스코키 빌리지측에서는 중량이 무거운 기념품이나 후원물은 트럭으로 운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8일까지 773-539-3828 교환 118(이 진)로 연락, 픽업을 요청할 수 있다.
이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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