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스포츠 각 종목 고교생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올 멧(All-Met) 멤버에 2명의 한인이 선수와 코치로 각각 뽑혔다.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 5일 발표한 2002년 봄 올 멧 멤버에서 골프 부문에 여자 골퍼 제니 서(샌틸리 고교 11학년)가 뽑히고 레이크 브래닥 고교 코치인 에릭 킴이 체조 부문 `올해의 코치’로 선정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올 멧 멤버가 된 제니 서는 워싱턴 지역 주니어 골프계에서는 이미 독보적인 존재로 금년 시즌 18홀 평균 72타를 기록, 콩코드 지구 챔피언에 올랐고 북부 지역에서는 2위에 랭크돼 있다.
또 버지니아 트리플A 토너먼트에서 4위를 차지, 워싱턴 지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올렸다.
브래닥 고교 남자 체조팀을 맡고 있는 에릭 킴은 신입생 2명 포함, 단 4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센터빌 초청대회에서 204점의 팀 신기록을 수립, 아직까지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 밖에 버지니아 트리플A 북부 지구에서도 205.6의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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