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청, 유독물질 오염정도 전국 최상위 수준
볼티모어지역의 공기오염이 심각하다.
환경청이 1996년 미전역에서 33개 유독성 오염물질의 오염정도를 측정한 결과 볼티모어시와 인근 볼티모어, 앤아룬델, 하워드등 3개 카운티가 유독성 오염물질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지역으로 전국 최상위 5%안에 들었다.
환경청은 이 지역의 주민들은 공기오염으로 인해 인구 1백만명당 54명이상의 암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는 다른 호흡기질환 발병율과 같았다고 밝혔다. 또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 몽고메리카운티는 암발병율이 인구 1백만명당 43-54명수준이었고, 메릴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23-43명 수준이었다.
이들 수치는 인구 1백만명당 1명인 환경청의 가이드라인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환경청은 지난달 말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이 보고서를 통해 수백만명의 주민이 공기오염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위험에 처해있다면서 공기오염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청의 암발병율 추산은 보건통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공기오염측정 결과를 토대로 컴퓨터로 위험도를 산출해낸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중 10%에 해당하는 2,500만명이 인구 1백만명당 10명이상의 암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공기오염지역에 살고 있으며, 어떤 지역은 인구 1백만명당 190명까지 나온 지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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