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맹-USA(회장 김밀러, 전국의장 신현웅)는 4일 낮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중앙시니어센터와 공동으로 시니어센터 노인대학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민권신청과 영주권갱신을 실시했다.
시니어센터는 현재 13개 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중 시민권강좌(영어반, 한국어반)도 개설, 노인들의 시민권취득을 돕고 있다.
전혜성 시니어센터 디렉터는 "시니어센터는 8년 전부터 시민권강좌를 영어와 한국어로 갖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민권 신청 서류작성을 위해 시민연맹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민국 규정에 따르면 미국 나이로 50세 이상이고 영주권 취득 후 20년이 지난 경우나 55세 이상으로 영주권 취득 후 15년 이상이 지나면 시민권 신청인터뷰시 영어시험이 면제되고 통역을 대동해서 치룰 수 있다. 또 65세 이상으로 영주권 취득 기간이 20년이 지난 경우에는 시민권시험도 약식으로 간단히 치룰 수 있다.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된 시민권신청에는 영어시험 면제조항의 혜택을 가지지 못하는 일부 한인 노인들이 신청을 연기하기도 했다.
브렌다 올리버, 신시아 그룸즈 이민변호사와 시민연맹, 시니어센터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가한 이날 시민권신청 캠페인에서 10여명이 시민권 신청을 마쳤으며 8명이 영주권을 갱신했다.
영주권 갱신과 관련 이민변호사들은 "시민권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10년마다 갱신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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