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장직상)은 2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장학사업 진흥을 다짐했다.

허인욱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장직상 회장은 "장학사업은 후세를 위한 장기적이고 의미있는 사업이므로 커다란 공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고, 김은 이사장은 "장학재단은 지역사회에 큰 힌이 될 것이므로 한국 명예를 위해 애쓰는 월드컵 국가대표선수들처럼 우리도 후손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용호 홍보부장은 세종장학재단은 지난 1997년 모금골프대회의 수익금 8,273달러 95센트를 기본재산으로 설립돼 5년간 65명의 장학생에게 500-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면서, 매년 6월경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10월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윤경현 부회장은 오는 16일(일) 티모니움 소재 롱뷰골프코스에서 기금마련골프대회를 연다며 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들의 상견례를 겸한 이 행사에서 발표된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허인욱, 윤경현 ▲사무총장:김찬수 ▲총무:헬렌 원 ▲재무부장:정용익 ▲홍보부장:이용호 ▲장학위원장:이문환 ▲회칙개정위원장:윤주덕 ▲인사위원장:김창호 ▲모금위원장:박순희 ▲교육위원장:유계주 ▲감사:이성우, 권대성 ▲고문:이종화, 김재승, 윤주덕, 김창호, 유천종, 김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