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자유민주연맹 창립
▶ 초대총재에 신현호씨
친북 세력의 동포사회 침투대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고수의 기치를 내건 한미자유민주연맹이 창설됐다.
한국전 참전동지회 회원들이 주축이 된 30여 인사들은 1일 우래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북한공산주의 사상 침투 저지 및 주한미군 주둔의 필요성 계몽, 한국전 재조명 및 반공교육등을 실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유흥주 창립준비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친북단체가 동포사회에 급부상 함에 따라 이에 대처할 단체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 지난 5월25일 창설준비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신현호(전 한국전참전동지회장)씨를 초대 총재로 선출했으며 총재의 임기는 2002년 6월1일부터 2003년 12월31일까지라고 덧붙였다.
신 초대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워싱턴을 본부로 하는 한미자유민주연맹은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한국 서울 등에 연맹 지부를 두고 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윤순규씨를 명예총재로 추대하고 수석부총재에 유흥주씨, 부총재에 전재영, 신상섭씨를 임명했다.
박정휘 한국전 참전동지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는 유천종 목사의 기도, 유흥주 창설위원장의 인사 및 경과보고, 넬슨 러닝 국방부 50주년 기념사업단장의 축사, 윤순규 예비역 제독의 축사,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의 축사, 신현호 초대총재 취임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6년 정도 군복무를 했다는 러닝 단장은 "한국정부가 북한과의 성공적인 협상을 가지기 위해서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순규 예비역 제독은 "한미자유민주연맹은 결코 반정부 단체가 아니라 반좌익 단체"라며 "우리가 목표로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이지 적화통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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