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때나 데려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달라.’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권을 쥐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가 7피트5인치의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을 선택하기 위해 중국정부의 보장을 요구했다. 로케츠는 야오밍을 원하지만 시즌 중에라도 필요하면 그를 차출해 가겠다는 중국측의 조건때문에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데 결국은 이런 우려 때문에 내년 시즌 중에 야오밍이 풀타임으로 뛸 수 있게 하겠다는 확인서한을 요구하고 나선 것.
ESPN.com은 3일 로케츠가 중국 체육부와 중국농구협회, 그리고 야오밍의 현 소속팀인 샹하이 샥스에게서 각각 야오밍을 시즌 내내 NBA에서 뛰게 하겠다는 확인편지를 보내주기를 요구했으며 만약 이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야오밍 지명을 포기하고 1번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케츠는 이미 스티브 프랜시스가 포인트 가드로 자리를 굳혀 듀크 포인트 가드 제이슨 윌리엄스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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