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즈노에 거주하는 한인 초등학생이 미국에 온지 1년반만에 카운티 전체의 아카데믹 올스타에 뽑혀 화제다.
주인공은 프레즈노 링컨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승혜(7·영어명 베티·사진)양으로 이양은 이 지역 대표 일간지인 프레즈노 비 신문이 뽑은 ‘2002년 아카데믹 올스타’에 초등학교 1학년을 대표해 선발됐다. 프레즈노 비는 이양이 덧셈과 뺄셈, 곱셈 문제를 3분에 100개 이상 푸는 등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에 온지 2년이 채 안됐지만 영어와 한국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매우 뛰어난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양의 담임교사인 버지니아 크레이그는 “교사 경력 17년간 가르친 학생들 중 베티처럼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처음”이라며 칭찬하고 있다.
교사나 의사가 꿈인 이양은 독서와 그림 그리기,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며 지역 한인교회에서 한글학교와 주일학교에도 다니고 있다고 프레즈노 비는 소개했다.
이양은 프레즈노지역 병원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하는 이기웅(40)·임은하(34)씨 부부의 1남1녀 중 막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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