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지역에서 실시된 순회 영사 업무가 지역 한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31일 한미봉사회에서 열린 산호세 지역 순회 영사 업무는 오래전 산호세 한인회 사무실에서 1번 실시됐으나 오랫동안 중단되어 왔었다.
김종훈 총영사의 부임으로 재개된 순회 영사업무는 무엇보다 지역 한인들의 민원 고충을 해소키 위해 실시됐다.
지역 한인들로부터 접수받은 영사 업무로는 병역연기신청·출생신고 등과 같은 영사확인 서류업무 및 여권재발급 등이다.
이날 서류를 신청한 한인들의 이구동성으로 시간 절약과 편리함을 큰 이득으로 꼽았다.
순회 영사 업무 실시 장소인 한미봉사회를 방문한 100여명의 한인들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서류나 여권 재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가 꼬박 걸렸다면서 순회영사업무의 편리함을 꼽았다.
또한 일부 한인들은 월1회정도 순회업무를 하면 적당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안했다.
이번 순회 영사업무에는 여권업무와 비자 업무, 영사확인 및 호적과 병역 업무등이 취급됐다.
순회영사업무 시간은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진행됐는데 영사관에서는 이인기 영사와 김 총 민원관이 현지에 파견, 업무를 대행했다.
이날 순회영사로 나온 이인기 영사는 "지역한인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순회영사 주기는 매 홀수달 마지막 금요일로 정했으나 사태를 지켜본 뒤 앞당기든지 늦추든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산호세 지역 순회 영사 일시는 7월26일, 9월27일, 11월29일이며2개월에 1회 실시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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