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카운티 타임스, 특집면에 한국 크게 소개
미 언론이 월드컵 개최와 관련, 한국을 소개하는 특집을 크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웨스트카운티타임스(West Contra Costa)는 2일자에서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한국’이라는 제목하에 마켓과 한국음식, 한국전쟁 기념 박물관등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이 신문은 일요일자 ‘ 여행’(Travel)면 특집에서 양산 통도사와 ‘동자승이 공을 굴리는 장면’’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의 월드컵 개막 축하 장면’등 사진과 함께 2개면에 걸쳐 한국을 알리고 있다.
러셀 워킹 타임스 특파원이 쓴 이 기사는 ‘한국의 다양한 색갈깔’이라는 사진 설명과 함께 신라 선덕여왕(AD 646)시에 창건된 통도사 입구의 홍교와 대웅전 사진도 게재했다. 러셀기자는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불고기와 함께 일부식당에서는 개고기도 먹을 수 있다고 적고 있다. 또 이신문은 한국의 지도와 함께 6월 30일까지 한달동안 월드컵이 열려 축구 열기가 곳곳에서 넘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3일 ‘열광속에 밤샘’이라는 1면 머리 기사로 TV로 생중계되는 경기에 축구팬들이 열광하는 모습들을 컬러 사진으로 소개했다.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야구와 농구 등 전통적인 인기 종목에 밀리는 축구를 소홀히 취급하다가 최근 미국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히스패닉계와 아시안계의 축구 열기를 고려해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포스트는 스포측섹션에서도 3면에 걸쳐 월드컵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USA 투데이와 워싱턴 타임스 등 다른 주요 언론도 월드컵대회를 주요기사로 다루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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